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34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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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품 34점 선정
  • 이성관 기자
  • 승인 2021.05.0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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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경북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제24회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작품 34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작품을 접수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아 작년보다 60% 증가한 180점의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경북도는 각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남현 동국대 교수)를 통한 심사결과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 7점 등 총 34점의 입상작을 선정해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기념품 업계를 위한 지원책으로 입선 이상 수상작 34점 및 특별선정 62점 중 공고일 현재 도내 주소지를 둔 사업자 총 60명에게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며 상금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현존하는 훈민정음 해례본 2권(안동본·상주본) 모두가 경북에서 발견돼 한글을 지켜온 경북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한글(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출품 시 가산점을 부여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도 서연수(개인)씨의 ‘한글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간식접시·소스볼세트’는 훈민정음 해례본을 모티브로 한 에스프레소 잔 세트와 옛이응 형태의 간식접시·소스볼이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되게 제작했으며 특히 찻잔 손잡이를 한글의 자음으로 참신하게 표현해 심미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작품으로 많은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경북도는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각종 전시·박람회 부스 참가 및 지역 중심거리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관광기념품 개발·유통자금 융자 지원,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게시, 수상작품집 제작 등 수상작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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