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김호진 부시장 ‘대형마트 확진 전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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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호진 부시장 ‘대형마트 확진 전파’ 브리핑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1.05.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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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은 16일 대시민 브리핑을 통해 주말 1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특히 지역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주점에서 6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긴급한 상황과 경주시의 조치사항 등을 전했다.

홈플러스에서는 15일 정육코너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1차로 홈플러스 직원 10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16일 식품부 직원 4명과 가전코너 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16일 긴급 방역조치로 홈플러스 경주점은 소독완료 후 폐쇄 조치되고 직원 84명이 추가로 검사를 받았으며 확진자 추가 발생 상황과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이후 영업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의 특성과 상황의 위급성을 감안해 이달 3일부터 15일까지 홈플러스 경주점을 방문한 시민들은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을 것을 문자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16일 현재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조사가 신속히 진행중이나 일시적으로 많은 인원이 몰려 검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시청 주차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시민의 불편을 덜기 위한 긴급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김호진 부시장은 “지역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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