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의 숲 캠프’
상태바
청도군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눔의 숲 캠프’
  • 황인문 기자
  • 승인 2021.09.27 0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도군은 청도군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12일과 18일 2회에 걸쳐 청도에 거주하는 3대 가족 30가구와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즐거운 숲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산림청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나눔의 숲 사업으로, 나무블록을 이용해 다람쥐 집 쌓기 활동과 숲길을 따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숲길탐정단으로 운영됐다.

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아버지는 “3대가 함께 야외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산책과 다람쥐 집 만들기가 매우 재미있었다. 아이들의 할머니가 새로운 경험을 하신다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으며 숲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힐링 만점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손자들과 함께 참여한 할머니는 “온 가족이 함께하게 돼 무척 만족스러웠고,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린 손자들이 크면 다시 한 번 좋은 추억을 만들러 오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송근진 센터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3대가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통해 세대 간 문화를 공유하고 가족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숲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