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임시회 개최
상태바
울진군의회 임시회 개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1.10.01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키로

울진군의회는 1일 제251회 임시회를 개최해 울진마린CC와 관련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정사무조사계획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울진마린CC 골프장과 관련해 그간 여러차례 언론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규명하기 위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김창오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6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집행부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추진코자 행정사무조사계획을 의결하는 등 앞으로 관련자료와 업무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출석을 요구해 질의 및 진술과 증언을 토대로 오는 29일까지 조사를 실시해 제기된 사항들을 규명하고자 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 개회식에서 김창오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폐어망과 어구 등 해양쓰레기가 적채돼 해양생물의 서식환경이 심각하게 황폐화돼 죽음의 바다로 진행되고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해양환경 보존관리 대책을 시급히 강구해 미래세대에게 청정하고 풍성한 바다를 물려줄 수 있도록 특단의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서 신상규 의원도 5분발언에서 현재 근남면 일원에 추진중인 스마트ICT 한우시범단지 조성사업 논란과 관련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해당지역 주민들과 각급 단체들이 집단적으로 반발하는 환경오염, 자원고갈, 재해 등 피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집행부가 상호간 적극 소통을 추진하고 대책을 마련해 난제를 원만히 해소할 수 있도록 결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장선용 울진군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의결해 구성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울진마린CC 골프장 관련 각종 사항들을 명확히 규명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향후 골프장을 내실있게 운영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