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화,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 1층에서 통합신공항 ‘현장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현장소통상담실 운영을 통해 총 200여 건의 주민 궁금증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을 수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은 보상 51%, 공항건설 22%, 공동합의문 19%, 지원사업 7% 순으로 토지편입 여부와 보상절차, 군공항 이전절차에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국방부·대구시가 추진하는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이 구체화되면 주민들의 궁금증이 증폭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상담관을 위촉한 상담실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추진 단계에 맞춰 주민소통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편입 및 소음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국방부·대구시 대상으로 법 제·개정, 피해지역 지원사업 마련 등을 적극 협의·요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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