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애플망고 시범재배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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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애플망고 시범재배사업 추진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1.10.2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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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기후 온난화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작목 발굴을 통한 소득원 창출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체작물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재배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해 ‘애플망고’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새로운 대응작물로 아열대 과일인 ‘애플망고’의 보급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천북면 오야리의 한 농가를 재배 시범농가로 지정하고 농가부담 50%와 도비 15%를 포함해 총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애플망고 재배 시범사업은 3연동 시설하우스 0.15ha, 2년생 묘목 600주, 각종 시설·장비 등이 설치된다. 5년생 나무부터 정상 수확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시범 농가는 오는 2024년부터 상품성을 가진 애플망고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주시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을 습득하고 유통시설, 소비자 구매 패턴 조사를 위한 농업인과 농협 등 정기 만남을 마련해 애플망고 재배기술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애플망고의 시설하우스 내 안정적인 재배가능 작목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목표로 재배기술력을 키워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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