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여성폭력 추방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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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여성폭력 추방주간’ 운영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1.11.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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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주 강사의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강 모습
박동주 강사의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특강 모습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시행된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에 의거해 지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덕군에서 2회째 시행되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가정, 학교, 직장, 온라인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하고 복합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성폭력을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인식해야할 중요한 문제임을 알리고자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찾아가는 인식개선 교육 및 캠페인 운영, 여성폭력방지 대책 논의,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및 특강을 실시한다.

군청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지수 테스트 및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안심골목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벽부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여성폭력 예방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여성폭력을 추방하고 근절하는 노력은 시대정신에 부합하고 우리 공동체를 한 단계 더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폭력에 노출되고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는 여성이 없도록 면밀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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