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내성지구,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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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내성지구,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 김덕규 기자
  • 승인 2021.12.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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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계획도
도시재생 계획도

봉화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 개발에 속도를 붙여 나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봉화읍 내성지구는 봉화 원도심 중심부로서 대표적 생활중심지이지만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역상권 쇠퇴로 인해 도심 활력이 저하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화군의 인구는 지난 30년간 최대 인구 대비 35.6%가 감소했으며 노후건축물 비율을 83.3%에 이른다.

이에 봉화군은 내성지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택했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총 14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내성지구 일대가 활력 넘치는 원도심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봉화군은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성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정주환경 개선, 사회적 통합 공간 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전략을 수립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상권침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심의 위기를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금보다 우리 지역을 한층 더 발전시켜 군민이 보다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탈바꿈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관심 가져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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