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1차분 공사를 원활하게 시행해 올 연말 마무리하고, 효율적이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ʼ21년 당초예산 68억 원에서 도비 포함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 연말 2차분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2차분 공사는 구)수협 앞 차도교 설치를 마무리하고 포항중학교 앞 삼거리 차도교 설치 및 우수관로 설치를 통해 내년 하반기에는 가시적인 사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주민생활 및 교통 불편 최소화와 안전 최우선을 위해 구간별, 단계별로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 당초예산 70억 원을 확보해 3월경 3차분 공사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복원사업이 완료가 되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이자 시민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 포항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교통 불편‧소음‧진동 등 인근 상인‧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불가피한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은 향후 미래세대가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으로 널리 양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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