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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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채용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1.12.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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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용역업체를 통해 간접 채용돼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해온 비정규직 용역근로자 71명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고 채용절차를 마쳤다고 23일 전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돼 채용된 근로자는 민원콜센터 상담원 10명, 통합관제센터CCTV모니터링요원 38명, 상수도검침원 23명 등 71명이다.

이번 정규직 전환 근로자는 용역업체 소속의 근로자로 1~2년마다 소속업체가 바뀌는 고용불안 속에서 상시·지속적으로 근무했던 직원들이다.

시는 지난 1년 간 노무사, 교수 등 전문가의 컨설팅·조언을 통해 실무협의회, 노·사 및 전문가협의회를 운영해 정규직 전환 협의를 최종 완료했다.

이에 노·사 및 전문가 협의결과에 따라 고용승계와 공정채용의 조화를 위해 제한경쟁채용과 공개경쟁채용 병행하는 등 정규직 전환을 위한 채용절차를 진행했으며, 내년 1월부터 공무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용역근로자의 고용불안이 해소됐고 임금수준 상승 및 복리후생 적용 등 차별적인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포항시 소속의 근로자로서 소속감과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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