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경주역의 기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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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경주역의 기적’ 개최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1.12.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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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28일 경주역 광장에서 폐역을 기념하는 ‘Adieu! 경주역의 기적’을 개최했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김석기 국회의원, 서호대 시의회 의장과 시민 대표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경주역의 영업종료를 아쉬워했다.

경주시는 103년 역사의 경주역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대한민국 1세대 포크 뮤지션 윤형주, 경주 출신 여성 트로트 가수 장보윤을 초청가수로 불렀고, 경주시립합창단과 신라고취대의 특별공연도 준비했다.

또 경주역 대합실에선 ‘경주역이랑 나랑’이라는 주제로 시민 공모 사진전을 개최하며 경주역의 마지막을 함께 기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폐역이 된 경주역 부지의 개발계획을 잘 세워 미래 경주 발전을 견인하는 도심뉴타운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히면서 “개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경주역을 문화플랫폼으로 잘 활용해 도심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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