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한국인 참전용사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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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한국인 참전용사에 선물 전달
  • 김경기 기자
  • 승인 2022.02.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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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들이 사비로 마련한 영양제 등의 감사 선물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에 주둔 중인 주한美물자지원여단 장병들은 지난 10일 칠곡군 보훈회관을 찾아 ‘선물 전달식’을 개최했다.

설 명절을 즈음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서다.

전달식에는 데니스 엘 셀든 주한 美 물자지원여단 사령관을 대신해 애구언 로메인 엠 498 전투지원대대장이 참석했다.

이날 애구언 로메인 엠 대대장은 참전용사와 양손을 맞잡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데니스 엘 셀든 사령관은 “한국과 미국은 피를 나눈 혈맹”이라며 “국적은 다르지만 동맹국인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과 상생 발전을 위한 미군 장병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70년을 이어온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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