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천섬 돌탑쌓기 구역 조성
상태바
상주시, 경천섬 돌탑쌓기 구역 조성
  • 서현호 기자
  • 승인 2022.03.03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주시 관광진흥과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그동안 골칫거리였던 돌을 관광객들의 추억의 소재로 탈바꿈하기 위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돌무더기를 경천섬 한 공간에 모아 ‘경천섬 돌탑쌓기’구역을 만들고 있다.

경천섬은 자연적으로 퇴적된 모래와 자갈로 이뤄진 섬으로 돌의 비율이 높아 매년 석발 작업으로도 경천섬 곳곳에는 아직도 많은 돌이 산재해 있어 주의력이 약한 어린이들이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는 안전사고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관광진흥과에서는 경천섬 돌탑쌓기 구간으로 많은 돌을 옮겨 놓았으며 추가적으로 안내판과 돌탑자리를 보완해 많은 관광객들이 돌탑쌓기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천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산책로만 거닐다 다른 관광지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계기로 관광객들이 경천섬에 더 오래 머물며 추억의 공간을 즐기길 바란다”며 관광지의 다변화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