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ICT 기술 활용, 포항형 스마트시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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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ICT 기술 활용, 포항형 스마트시티 구현
  • 이진혁 기자
  • 승인 2022.03.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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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1일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공모에 최우수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방정부와 민간기업, 대학 등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교통·에너지·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예비사업 실증 후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포스코 컨소시엄, 포스텍,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으로 도로 노면 감지시스템, 갓길·인도 공간인지 시스템,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CCTV 저장영상 검색 시스템 등 교통 분야 및 안전 분야 4대 서비스를 지난달까지 실증한 바 있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사업 1년간의 실적과 향후 2년간의 본 사업 기획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모에 최종 선정돼 240억 원 규모의 사업비로 2년간 확산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포항시는 ‘시민체감형 교통․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로 지역 택시에 장착한 특수 장비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포트홀, 불법주정차, 불법적치물 등 포항시 도로 전반의 다양한 교통 위해 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유관부서에 제공하는 솔루션이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잘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본사업에서는 도시관리, 안전, 교통, 데이터플랫폼 구축의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도시문제의 효율적 해결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나아가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선도형 스마트산업 모델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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