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핵심시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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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핵심시설 본격 가동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3.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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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포항 테크노파크서 운영

포항시는 16일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일원에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의 중심이 될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는 유망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구축되는 국내 최초의 그린백신 생산 기업지원시설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지난 ʼ18년부터 총 177억 원을 투입해 건립된 핵심시설로 포항 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은 이강덕 포항시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비롯해 하대성 경제부지사, 김정재 국회의원,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 구축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준공퍼포먼스, 입주기업 업무협력 협약, 현장투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센터는 그린백신 생산과 실증에 필요한 밀폐형 식물공장과 주사제 제형의 동물의약품 생산시설, 동물효능평가시설, 그리고 기업들이 입주해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업지원공간으로 구성됐으며, 기업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그린백신 기업들의 집적화를 통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때까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은 경북도, 포항시, 포항테크노파크, 그린백신 실증지원센터에 입주하는 5개 그린바이오 기업(㈜바이오앱, ㈜툴젠, ㈜지플러스생명과학, ㈜진셀바이오텍, ㈜바이오컴)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협약은 그린백신·그린바이오 산업발전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수행하고, 전문인력 교육과 인력 양성, 일자리 증대를 위한 정부, 지자체 및 각종 산하기관 사업의 공동수행을 위해 상호 노력함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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