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역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영천역사박물관은 내달 5일부터 ‘맛있는 영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천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으며, 프로그램 관련 단행본 ‘맛있는 영천 인문학’을 발간한 바 있다.
‘맛있는 영천 인문학’은 우리가 사는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시민들의 삶 속에 되살려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지역사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내달 5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영천의 지역사를 서원문화, 생활사 등 테마 별로 나눠 총 30회차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1회 30명 내외이다. 참가신청은 선착순 방식이며, 유선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상시 진행될 예정이다.
영천역사박물관장은 “2022년 맛있는 영천 인문학을 통해 건강한 지역 역사문화 생태계 조성과 영천 인문학을 통한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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