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생활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탈시설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에 거주중인 장애인들의 사회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원방안 마련, 전국적 확대 가능한 운영모형 개발, 자립지원 대상자 발굴·지원기준 구체화, 자립지원 체계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자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입소 중이거나 입소 대기 중인 장애인 가운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으로, 자립지원 인력을 통해 주거공간 관리·유지, 일상생활·사회참여, 권익옹호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오는 ʼ24년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연계, 주거환경 개선, 자립지원 인력 배치, 활동지원서비스 별도 지원, 건강검진비 40만원, 보조기기 구매지원 300만원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해 시민 모두가 화합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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