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기간 동안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 내걸려 호국의 빛을 밝힌 평화 반디등이 북삼읍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반디등은 지난해 개최된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의 평화 반디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것으로 생계가 어려운 6.25 전쟁 참전용사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축전에 참여한 주민들이 참전 용사들을 향한 메시지를 반디등에 적는 활동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북삼읍에 다시 불 밝힌 반디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소소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대축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고 있다.
북삼읍장은 “전쟁의 아픔을 잊지 않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북삼읍에 반디등을 달았다” 며 “반디등 불빛이 마을에 드리운 것처럼 읍민들의 마음에도 호국정신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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