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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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 이재민, 임시조립주택 입주 시작
  • 김선희 기자
  • 승인 2022.03.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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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29일 임시조립주택 입주를 시작했다.

첫 입주가 시작된 곳은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 등 총 3개 마을로, 덕구온천호텔과 마을회관, 친척집 등에 머물던 이재민 27세대 44명이 이날 임시조립주택으로 입주를 마쳤다.

임시거주시설이지만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은 임시조립주택 설치 후 필요한 소형가전과 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청소를 마친 후 이재민들을 맞았다.

또한, 죽변 농공단지와 개별단위 주택 등 임시거주시설도 조속히 조성을 완료하고 임시조립주택을 설치해 입주를 원하는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찬걸 군수는 “정부와 여러 기관 등의 도움으로 이재민들의 임시 보금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주거안정 뿐만 아니라 농축산시설·산림분야 피해 등 주민들의 생계와 관련된 피해 지원 방안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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