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역 된 단촌역 활용, 카페 문 열어
상태바
폐역 된 단촌역 활용, 카페 문 열어
  • 권종순 기자
  • 승인 2022.03.31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ʼ20년에 폐역이 된 단촌역을 카페로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30일 주민자치위원 등 60여 명과 함께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 개장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그간의 경과보고를 전하고 현판제막 이후 변모한 단촌역 내부를 둘러보는 순서로 간단하게 진행됐다.

지난해 10월 단촌면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단촌역을 활용한 주민쉼터사업’이 주민숙원사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 12월 주민자치회 정기회의를 거쳐 주민들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결정했다.

이후 약 3개월동안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폐역을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단장해 내달부터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단촌역 카페는 앞으로 매주 토·일에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번갈아 가며 직접 관리 운영하고, 평일에는 사전문의를 통해 소모임이나 회의장소로 빌려주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단촌역 카페개장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생성돼 기쁘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헌신해주는 단촌면주민자치회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