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K-로봇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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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K-로봇 글로벌 선도도시 도약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4.0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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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로봇기업 ㈜뉴로메카, ‘영일만3산단 100억 투자 MOU’

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수도권 로봇기업을 유치하고 핵심기관들과 공동대응하며 첨단기술 혁신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포항시는 4일 시청에서 수도권기업인 ㈜뉴로메카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영일만3 일반산업단지 내 1만7596㎡ 부지에 100억 원 투자로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내년까지 서울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포스텍 출신인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로봇기업을 창립하고 협동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등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또, ㈜뉴로메카는 지난 ʼ20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기업에 선정되는 등 한국 로봇분야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포스텍,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뉴로메카, 포항시 등 6개 기관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김영덕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융합혁신연구소장,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AI 로봇연구소장,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문홍식 기업연구소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 로봇산업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통한 기술 지원,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과제 기획 및 참여 지원, 차세대 로봇분야 진흥을 위한 학술회의·교육·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활성화 지원, 로봇산업 발전과 원천기술을 활용한 응용제품 개발 및 양산체계 구축, 대형국책과제 발굴 등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차세대 로봇산업 기술경쟁력 강화가 미래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과 신산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거 로봇예타 이후 신규사업 발굴 등 초광역 산·학·연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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