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4 산단에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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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4 산단에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착공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4.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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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최근 이차전지기업 대규모 투자를 잇따라 유치하면서 지역 혁신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배터리 강국 도약에 선도적 기여를 하고 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7일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서 ㈜포스코케미칼 이차전지 핵심소재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재 국회의원, 김병욱 국회의원,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포스코그룹 관련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유관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12만2100㎡ 부지에 총 6,000억 원을 투자해 연산 6만 톤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되는 이번 투자는 2단계로 나눠서 진행된다.

1단계 공장은 오는 ʼ24년까지 연산 3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고, 이후 2단계 증설을 거쳐 오는 ʼ25년까지 최종 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되며, 이를 통해 2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포항공장에서 생산될 양극재는 차세대 전기차에서 주행거리를 늘리고 안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하이니켈 NCMA 단입자 양극재로 포스코케미칼이 향후 차세대 소재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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