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기법 공유로 현장 대응력 및 구조역량 배양·강화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달 8일 오전 10시쯤 포항 구항 인근 해상에서 포항·울산 해양경찰 구조대 합동 전복선박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31일 제작완료 된 전복선박 구조훈련장을 활용, 전복상황의 사고 대처와 선체구조의 이해능력을 도모시키고 선내 진입에 두려움을 극복하며,
▴수중 통로 개척 ▴에어포켓 생존자 구조 ▴타격신호 ▴수중 수색 훈련 ▴리프팅 백 및 가이드라인 설치 등 복합 훈련으로 실시하였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달 15일 2차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유관기관[소방·해병대·민간해양구조대 등] 간 실종자 수색 및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합동 수중수색·구조 실시하여 선박사고 대응의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성희 포항해양경찰 구조대장은“이번 합동훈련의 목적은 인접 구조대 간의 합동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구조기법 정보공유를 통한 현장 대응력 및 구조역량 배양·강화”라며,향후에도 전복선박 훈련장을 적극 활용하여 구조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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