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식당인들, 행복공유냉장고 1호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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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식당인들, 행복공유냉장고 1호점 열어
  • 박영애 기자
  • 승인 2022.07.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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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식당인들의 모임 ‘식모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1일 의미 있는 나눔을 지속적해서 실천하기 위해 경주시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 행복공유냉장고 1호점을 열었다.

행복공유냉장고는 물품을 나눌 사람, 필요한 사람 누구나 물품을 넣고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역주민과 저소득층을 위해 운영된다. 물품이 필요한 이는 1일 1개의 음식물만 가져갈 수 있다.

냉장고 물품은 식모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시민들의 기부를 통해 과일, 채소, 곡물류, 건조식품 등 식재료와 라면, 국수, 통조림 등으로 채워진다.

식모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는 행복공유냉장고를 통해 먹거리 공동체를 조성해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김은정집밥카페, 새파란보스족발, 운수대통닭갈비, 마라향, 교동집밥, 궁한정식, 한스델리, 큰기와, 김경진라이브뽕닭, SH광고기획 등 회원업체와 함께 2호점, 3호점을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

김은정 회장은 “봉사하고 싶은 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의 장소로 마련됐다”며 “냉장고를 통해 작은 행복이 취약계층 등에 전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행복냉장고 사업은 음식 나눔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하고 나눔을 통한 음식 자원 낭비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됐다”며 “이를 통해 황성동의 공유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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