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 학가산 등산로 정비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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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 학가산 등산로 정비 추진 나서
  • 김상구 기자
  • 승인 2022.07.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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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북후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가산 등산로를 정비했다.

이번 등산로 정비에서는 계단 보수·도색과 함께 안내판도 설치했다. 특히, 안전 펜스 보수, 보행 매트 설치 등으로 더 안전하고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는 자연 친화적인 등산로로 조성했다.

코로나19 비대면 여가 활동이 일상 속 행복을 찾는 가벼운 등산 문화로 이어지면서 산림 휴양공간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등산로 정비는 산행 중 불편한 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 지 사전답사 뒤에 나온 선제적인 정비 조치이다. 또한, 이용 편의와 안전성 강화를 목적으로 등산로 정비와 관련해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학가산을 찾은 한 등산객은 “기존 등산로가 노후화되고 일부 구간이 훼손되어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로 등산로 정비가 꼭 필요했다.”라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으며 쉴 수 있어 산행의 즐거움이 한껏 더해질 것 같다.”라고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순희 북후면장은 “이번 등산로 정비로 숲과 사람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자연 친화적이며 안전한 등산 환경이 조성되어 주민들이 산행을 통해 일상의 활기를 되찾고 심신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등산객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생태탐방로 조성, 휴식 공간 확충 등 등산로 정비를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가산은 안동시 북후면과 예천군 보문면에 걸쳐 있으며 해발 882미터로 그다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안동 시가지를 품에 안고 있는 명산으로 나라의 제사를 올렸던 국사봉과 애련사 등 많은 볼거리가 있다. 북후면행정복지센터는 주기적인 등산로 점검을 통하여 추가로 확인되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등산로를 이용하면서 건의한 다양한 의견 등도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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