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는 8일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초복 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 20명의 회원들이 34도의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정성을 다해 만든 삼계탕 250마리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렸다.
삼계탕은 집에서 간단하게 데워서 드실 수 있도록 직접 포장했으며, 봉사회 회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웠던 만큼, 서로 마주 보며 함께한 이번 행사는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
김금자 회장은 “비록 한 끼 식사지만 무더운 여름을 잘 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풍기읍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럽게 보양식을 준비해 주신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맛있는 보양식 드시고 올여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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