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대비 4차접종 대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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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 4차접종 대상자 확대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7.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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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연령층, 7월 18일부터 4차접종

정부 중대본은 18일부터 기존 4차접종 대상자인 60세 이상 연령층, 면역저하자 등에서 확대해 50세 이상 연령층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장애인시설, 노숙인시설) 입소자·종사자에 대한 4차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BA.5)의 확산으로 재유행이 우려됨에 따라 고위험군의 감염 시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4차접종 대상자가 확대됐다.

국내 코로나19 4차접종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차접종군 대비 4차접종군의 감염 예방효과는 20.3%, 중증화 예방효과는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로 나타나 고위험군에게는 특히 4차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4차접종은 3차접종 완료 후 최소 4개월 경과 시점부터 할 수 있으며, 접종 백신은 mRNA(화이자 또는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본인이 원하는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이미 코로나19에 감염됐더라도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는 확진일로부터 3개월 경과 후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8일부터 누리집(ncvr.kdca.go.kr) 또는 전화예약(1339, 보건소 콜센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시 접종은 8월 1일부터 가능하다. 당일접종도 18일부터 가능하며, 카카오톡이나 네이버를 통해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해 접종하는 방법도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3차접종의 면역효과 감소와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4차접종 대상자는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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