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9일까지 ‘2017년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설립유도 기술개발지원사업’ 대상기업을 공모한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주력산업, 신성장동력산업 및 융합산업 등 전 산업분야에 걸쳐 울산지역 내에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타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재)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utp.or.kr) 기업지원사업관리시스템(U-biz Platfor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실태조사 및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협약을 체결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내달부터 시작해 내년 5월까지 8개월에 걸쳐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사업기간 내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등록해야 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3억 원을 지원해 기업부설연구소 71개와 연구전담부서 21개를 신설하는 한편 17개의 개발과제를 사업화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열악한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및 기술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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