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석명절 교통 특별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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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명절 교통 특별 종합대책 시행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9.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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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포항시를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석 전까지 도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주요 도로에 대한 소파 보수와 도로시설물 현장점검, 불량도로(인도) 노면 정비, 차선 도색 및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특히 포항시 관문인 7번국도, 희망대로, 소티재로 등 주요 간선도로 내 잡초 제거, 노면 청소 등을 통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한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중 국도 및 주요 도로의 상습 정체를 대비해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포트홀, 도로낙하물 등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을 대비해 도로 비상근무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9월 9~12일까지 4일간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이용객 안전 수송과 편의 도모, 운송 질서 확립, 유관기관 및 교통봉사 단체와의 협조체계 유지, 상황실 운영 등 ‘추석 연휴 특별수송대책’을 수립, 시행한다.

특히, 시가 관심을 갖고 추진 중인 교통대책 중 하나로 귀성객의 쾌적하고 건강한 터미널 이용을 위한 대합실·출발홈 환경 개선 및 화장실 위생 관리를 위해 고속·시외버스 터미널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터미널 관계자와 3인 1조로 터미널 내부 편의시설 상태 점검 및 위생·방역상태등을 하루에 한 번씩 점검한다.

이와 함께, 주요 도로와 죽도시장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전통시장·대형유통점·터미널·역 주변의 주·정차 질서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며, 특히 제수용품을 준비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포항시 진입도로와 시가지에 교통안내판 설치, 교통질서 계도, 주차 안내요원 1일 60여 명 배치 등 추석맞이 교통 소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휴기간(9월 9일~12일)에는 공영주차장 20개소를 전면 무료 개방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포항시는 추석 연휴기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 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중교통 분야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차량의 집중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차량과 운송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운수종사원을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사전 실시한다.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항KTX역, 포항·경주 공항 등에 택시 대기를 늘리고, 방학동안 감차됐던 노선을 정상 운행하는 등 수송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김응수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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