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태풍 힌남노’수해복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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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태풍 힌남노’수해복구 지원 나서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9.0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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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침수 피해지역 일대 및 포항 남구 송도동 일대 해안가, 해송어촌계 등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포항해경은 제11호 태풍‘힌남노’가 포항을 강타하면서 곳곳에 피해가 발생한 만큼 태풍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두 곳을 대상으로 대민 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포항해경은 지난 9월 7일 포항해양경찰서 직원 약 60명이 참여해 태풍으로 인해 침수된 대송면 일대 주택의 진흙 제거 및 수해로 인한 가구 집기류 잔해물을 옮기는 등 추석을 앞 둔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모았다.

또한 오늘 9월 8일 포항해경 경비함정 및 파출소 직원 150여명과 울진해양경찰서 20여명, 총 170여명의 해양경찰관이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하여 포항 송도해수욕장 일대 해안도로에 유실된 모래를 옮기고 송도동 해송어촌계 어선계류장의 진흙제거 및 인근 침수주택 정리 등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썼다.

한편, 포항 남구 소재 A아파트 침수사고 관련하여 지난 6일부터 포항해경 구조대 및 해양오염방제과 직원 22명이 실종자 구조작업에 투입되어 교대로 침수 피해가 심각한 곳을 찾아 배수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내 가족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항시민 분 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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