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맞아 뜻깊은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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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맞아 뜻깊은 행사 열어
  • 이용덕 기자
  • 승인 2022.09.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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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15일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대신하여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매년 해양경찰의 날은 9월 10일이었으나 올해는 추석연휴로 인해 9월 15일로 연기되었지만 태풍 피해로 인해 포항‧경주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대신하여 사랑의 헌혈행사 및 수해복구를 위한 해양 정화활동을 마련했다.

먼저,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소속직원 및 의경 등 40여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하였고 또한, 포항해양경찰서 직원 120여명과 공군 20여명이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해안가 일대 등 복구인력이 부족한 곳에 방문해 태풍으로 인해 해안으로 떠밀려온 해양쓰레기 청소와 어민들이 피해를 입은 부두청소를 함께하여 수해복구 활동에 힘썼다.

포항해경은 이번 해양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포항시 및 포스코와 협업하여 국민들이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직접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해양쓰레기 줍기 문화(비치코밍, Beach Combing)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포항해양경찰서는 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관내 불우이웃과 포항시와 경주시에 태풍‘힌남노’피해 복구에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총 2,260만원을 전달하였다.

한편, 포항해경은 9월 6일부터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침수 피해지역 일대 및 남구 송도동 일대 해안가 등 태풍 피해지역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남구 소재 A아파트 침수사고 관련하여 인명 구조작업을 지원했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은“제69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하여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과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국민에게 보답할 수 있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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