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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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 김선희 기자
  • 승인 2017.12.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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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2017학년도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영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저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했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올해 14명을 포함해 총 107명의 영재학생을 발굴하고 우수 영재 프로그램으로 영재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수료한 학생은 울릉초등학교 3명, 남양초등학교 2명, 저동초등학교 9명이다.

울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4월 4일 개강식 이후, 1학기 52시간, 여름 방학 중 영재캠프 20시간, 2학기 48시간, 총 120시간의 영재교육이 전개했다. 특히, 울릉도의 특색을 살린 ‘독도 해양 기지 및 신비의 섬 울릉도 둘레길 탐방’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억에 남는 수업이 됐다.

수료식에서 소감을 발표한 저동초등학교의 강하라(4학년) 학생은 “지금까지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영재 교육을 받아서 더 똑똑해진 느낌이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영재 교육을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서정우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료하는 학생들을 축하하며 “개강식 때보다 더 의젓하고 눈빛이 초롱초롱해진 느낌이다. 영재교육에 힘써준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120시간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의미가 될 수 있으니 앞으로 과학적 현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노력하면 큰 인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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