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아파트 인근서 야생멧돼지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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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아파트 인근서 야생멧돼지 포획
  • 신민규 기자
  • 승인 2022.10.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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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지난 17일 23시 00분경 옥동 대륙현대2차 아파트 인근에서 야생멧돼지(암, 200kg 정도) 1마리를 총기로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최근까지 야생멧돼지가 고구마, 마늘, 깨 등 주변 텃밭을 파헤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한다는 민원인의 신고 요청이 이어진 곳이다.

이에 따라, 남구 총기포획단은 민원인의 신고에 따라 신고지역으로 출동해 잠폭하던 중 야생멧돼지 1마리를 총기로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포획한 야생멧돼지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국립야생동물동물질병관리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남구는 올해 10월 17까지 총기 포획(포획틀 포함) 21마리 포획하였으며, 환경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방지를 위한 가축질병 검사 강화 및 국립야생동물 질병관리원 검사계획에 따라 올해 4월 18일 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전량 검사 지침을 따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감염검사 결과 감염사실 없음으로 나왔다.

남구청 관계자는 “야생멧돼지를 발견하면 소리를 지르거나 달아나지 말고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숨기고 구청에 신고하기 바란다.”며, “야생멧돼지로 인한 주민 위협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민신고 시 포획단의 즉각적인 출동 및 포획틀을 병행 설치‧운영하여 주민 안전 보호와 민원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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