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구지면 우리마을 교육나눔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구지면 창리공원 무대 잔디밭 광장에서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회 구지 청소년 아나바다&체험전’을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나눔 실천을 통해 올바른 인성 함양과 경제관념을 기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나무장터 15개 팀과 디폼블록 열쇠고리 만들기, 달고나 체험, 가을 국화 심기, 가을 풍경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시민구조봉사단 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특히, 셀러로 참여한 청소년 60여 명은 서적과 장난감, 액세서리, 의류, 가방 등 중고용품을 가져와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성황을 이루었다.
표영준 추진위원장은“자율기부 받은 수입금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지면이 청소년들이 성장하기 좋은 마을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마을교육나눔은 지역주민과 청소년 간의 소통과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현재 달성군에서는 8개 읍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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