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북스타트 사업 책꾸러미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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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북스타트 사업 책꾸러미 배부
  • 황인문 기자
  • 승인 2023.03.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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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다산면 다산도서관은 2일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인 북스타트(Book Start)사업의 일환으로 책꾸러미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사업은 1992년 영국에서부터 확산된 영유아 독서운동으로, 그림책 2권과 스케치북, 스카프, 퍼즐 등이 들어있는 책꾸러미 가방을 무료로 나눠주고 생애 처음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고 그로인해 부모와 아이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유아교육 사업이다.

책꾸러미 배부대상은 고령군에 주소지를 둔 3개월~취학전 영유아로 책꾸러미는 부모 신분증 지참 후 다산도서관으로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받아갈 수 있다. 신청기간은 책꾸러미가 소진될 때까지 이다.

한편, 다산도서관의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하반기에 나눠서 운영될 예정이며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림책 읽어주기, 체험놀이, 신체놀이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창의성이 중요한 시대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것은 책의 힘이라 생각한다.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영유아와 부모님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찾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고령의 많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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