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09:30~11:30)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교육은 시니어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일상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하였으며, 디지털기기 활용에 능숙한 지역대학생들이 교육도우미 역할을 담당하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교육도우미는 복지관 소속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카카오톡 사용법 ▲와이파이 연결법 ▲사진찍기 ▲영상통화 등)과 키오스크 사용법(▲음식 주문 ▲영화표 예매 ▲KTX 예매 ▲주민등록 초⋅등본 발급 등)뿐만 아니라 정서안정을 위한 말벗 봉사활동도 함께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회원은 “평소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젊은 대학생들이 옆에 앉아 손자처럼 가르쳐주니 너무 좋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기뻐했다.
한편, 포항시노인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스마트폰, 컴퓨터 등 10개강좌)을 평생교육프로그램의 정규과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23년도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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