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우박·과수화상병 피해 농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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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우박·과수화상병 피해 농가 방문
  • 이혁 기자
  • 승인 2023.06.2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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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22일 농업 재해에 따른 피해 대책 논의와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상범 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우박으로 피해를 본 죽장면 일대 과수농가를 찾아 피해 농민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이달 13일 도내 안동에서 첫 확진된 과수화상병 예방책에 대해 보고받고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지난 15일 쏟아진 우박으로 과수농가가 집중한 죽장면 상사, 두마, 석계, 현내리를 중심으로 사과, 복숭아, 고추, 감자, 옥수수 등 현재까지 약 240ha 440여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과 등 어린 과실은 타박과 흠집, 파열을 입었고 고추, 옥수수 등 노지작물은 잎이 파열되고 가지가 손상돼 정상적인 생육과 수확을 장담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위원들은 농가의 피해 현황을 살피고 조속한 보상과 복구책 마련에 대해 논의하고 과수화상병에 대해서도 현재 농촌진흥청과 경상북도 등 관계 방역 기관과 포항시의 조치계획을 확인했다.

이상범 경제산업위원장은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가 누락 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라며 “이상기후로 우박과 같은 냉해 피해가 누적되고 있어 추후 피해 농민들에 대한 보상과 복구대책 마련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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