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내달부터 대기오염 경보발령권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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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달부터 대기오염 경보발령권역 확대
  • 최정석 기자
  • 승인 2023.06.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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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7월부터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대기오염 (미세먼지, 오존) 경보제 발령권역을 기존 1개 권역(대구시 전역)에서 2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권역에서 8개 구·군을 1개 권역으로 운영했으나, 군위군 편입으로 경보발령 권역 조정이 필요했다.

지난해 6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분석한 대기오염측정소별 상관성 분석 결과와 지역 전문가 자문회의 결과,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지역적 특성, 대기오염 배출원, 대기오염도 농도 차이 등을 고려해 대기오염 경보발령 권역을 최종 대구권(군위군 제외), 군위권 2개 권역으로 결정하게 됐다.

대구권(군위군 제외) 발령권역은 8개 구·군 19개 도시 대기 측정소 농도 평균(오존제외)으로, 군위권 발령권역은 군위읍에 설치된 도시 대기 측정소 1개소 농도로 경보를 발령하고, 내년도 군위군에 도시 대기 측정소 1개소를 추가 설치해 대기오염 경보제 발령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되면 전광판(시정 홍보, 교통, 버스 승강장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경보 메시지가 안내되고, 문자 알림을 신청한 시민들에게는 경보상황과 행동요령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오존, 미세먼지 등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지역별 신속·정확한 상황전파를 위해 대기오염 경보제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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