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13일 오후 2시에 관내 카페에서 다자녀가정 청년 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다자녀가정 청년 부모와의 소통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이번 소통콘서트는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현상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이들에 대한 경제적․심리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고령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자녀 지원정책을 안내하고 다자녀가정이 겪는 고충 및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해 편하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되어 좋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콘서트에 참석한 한 청년 부모는“먼저 다둥이 청년 부모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함께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다자녀가정은 아이들을 키우는 데 경제적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출산친화적인 고령군을 만들어 나가고, 아이와 부모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하며
건의 사항 등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의 미래인 아이와 청년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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