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중학교는 2017년 제15회 경북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심사에서 중학교 부문 최우수 학교로 선정돼 전국대회에 출전, 교육부 심사단의 제1차 보고서 심사를 거친 후 현장 실사단의 제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영해중학교는 이순기 교감, 이영주 교육과정부장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사회의 뿌리 깊은 전통을 되살리고 지역 공동체와 동행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미래형 인의예지 행복 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사회와 교육과정의 연계, 자유학기와 일반학기의 연계,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수업을 연계 통합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영해중학교는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는 네 가지 마음씨인 ‘인의예지(仁義禮知)’를 기본으로 해 심미적감성 역량 함양을 위한 인(仁)의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감성 교육, 자기관리 역량 함양을 위한 의(義)의 선비 정신 계승을 통한 바른 인성 교육, 공동체 역량과 의사소통 역량 함양을 위한 예(禮)의 봉사·문화·예술 활동으로 공감하는 공동체 교육, 창의적사고 역량과 지식정보처리 역량 함양을 위한 지(知)의 학생활동 중심의 프로젝트 및 융합 수업및 중간고사 없는 신나는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한 지성 교육 실시등의 교육활동을 펼쳤다.
또한 모든 교사들이 자율적이면서도 전문적인 학습 공동체의 교류와 화합으로 학생들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을 꾀했고, 다양한 수업 연구 동아리 활동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다양한 교육활동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학교소식지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각종 SNS, 매스컴을 통한 보도와, 미래교육박람회 부스 운영, 학교 신문 및 자료집 발간을 통해 교육성과를 확산 실천하고 일반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재복 영해중학교 교장은 “영해 지역의 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고민하며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다양한 교육 활동들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례들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다. 본교의 2017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은 교육의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기회였다. 앞으로도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