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덕초등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난 7일부터 2주간 재학생 30여 명이 여름방학 중 ‘꿈자람 방학교실’에 참여했다.
꿈자람 방학교실은 학생들의 재능과 꿈을 실현하기 위해 칼림바 악기과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경험, 문화 격차 해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활동들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며 자신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두드림학교사업과 연계해 건전한 취미를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방학 동안 참여한 다양한 활동들을 토대로 지역 청소년 문화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보드게임 부스를 직접 운영해 봉사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방학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재학생은 “방학이라 아침에 학교에 나와서 연습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청소년문화축제에서 공연한다고 하니 설레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설렘을 표현했다.
권석광 교장은 “학생들이 방학동안 익힌 다양한 활동을 지역 문화축제에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