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회는 31일 새마을선비회관 강당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새마을 실버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새마을 실버아카데미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새마을정신 및 가치 공유, 지역에 대한 이해도 제고,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 주역들인 현 실버세대에 새마을운동 가치를 재정립하고 현대적 새마을정신 확산해 실버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해온 실버아카데미는 2010년부터 시작해 2023년까지 1372명의 어르신들이 수료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만족도조사 실시 등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다음 해 실버아카데미 운영에 의견을 반영해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어르신들이 시대의 변화에 동참하고,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년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의 자기개발 및 평생 교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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