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구룡포 앞바다 밍크고래 혼획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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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구룡포 앞바다 밍크고래 혼획 접수
  • 이혁 기자
  • 승인 2023.11.0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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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7시 1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항 해상 7.2km(4해리)에서 A호 선장으로부터 그물에 걸린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호 선장 B씨(50대, 남)는 “그물 작업 중 고래 1마리가 통발 줄에 감겨 죽어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구룡포파출소는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길이 6m 90cm, 둘레 2m 65cm이었다. 또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바 밍크고래 수컷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해양 보호 생물종에 해당하지 않아 위판이 가능해 A호 선장에게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해변에서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하면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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