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생활 쓰레기 매립장 토양오염도 안전
상태바
포항시, 생활 쓰레기 매립장 토양오염도 안전
  • 김수미 기자
  • 승인 2023.11.3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포항시가 운영·관리하고 있는 생활 쓰레기 매립장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를 시행했다.

검사 대상은 매립이 종료된 매립장인 구룡포매립장, 연일매립장, 오천매립장, 호동1매립장 등 4개소로 검사는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물질 23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매립이 종료된 매립장에 대한 토양 오염도는 매년 검사하도록 ‘폐기물관리법’에 정해져 있다.

검사결과는 23종 중 벤젠, 페놀류 등 14개 항목은 불검출됐으며, 일반 토양에 함유돼 있는 구리 등 9개 항목은 4개 매립장 모두 법적 기준치 이하로 측정돼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결과와 비교해 변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올해부터 검사항목으로 추가된 다이옥신의 검사결과에서도 법적 기준치의 1% 이내의 값으로 측정돼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상근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을 매립하는 매립장은 토양오염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환경적인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