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연말을 맞아 (재)영천시장학회에 영천축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진수)에서 1,000만 원, 금호읍 이장협의회(회장 김종구)에서 100만 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영천시지부(지부장 이준석)에서 100만 원, 신녕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구권)에서 500만 원, ㈜위드조경(대표 정광수)에서 100만 원, 영남대학교 영천병원(병원장 이원재)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영천축산업협동조합은 지역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와 2003년부터 이번까지 총 1억7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금호읍이장협의회는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 금번 100만 원을 포함해 총 15회에 걸쳐 1,26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영천시지부는 국민 영양과 보건향상 및 식품위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회원 간의 화합과 복리 및 권익 증진을 통한 식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역 일반음식점을 운영하는 1,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준석 지부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영천의 청소년들이 새로운 기운을 받아 새 희망을 품고 소중한 꿈을 이루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녕농업협동조합은 마늘산업특구 및 경북도의 마늘 주산지로 지정된 신녕에서 영천 마늘의 6차 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는 지역 농협으로, 하루 12t의 깐마늘을 가공할 수 있는 공장과 2800t을 동시 저장할 수 있는 저온저장시설을 갖춘 마늘출하조절센터를 운영 중이다.
화산면에 위치한 ㈜위드조경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정광수 대표는 “꿈과 미래를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1999년 개원해 현재까지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 유일의 종합병원 및 응급의료기관인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생명 존중과 환자 중심의 따뜻한 인간애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향한 관심과 성원으로 올 한 해도 많은 학생들이 장학사업을 통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을 것”이라며, “장학회에서도 기탁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