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대상 중 정리정돈 및 수납의 어려움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아동의 건강한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2가구를 대상으로 이 달, 전문업체와 연계하여 정리수납 코칭과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정리수납 전문 업체인 ‘더에이스 공간정리 연구소(대표 배미향)’와의 협약을 통해 사전에 가구별 정리수납 계획을 수립한 후 5~8명의 전문가들이 가정을 방문하여 불필요한 물건 버리기, 수납용품 지원, 공간 및 가구 재배치, 정리정돈 및 수납, 청소 등을 지원하여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되었다.
개선된 주거환경으로 대상 가정은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보니 만족감과 뿌듯함을 느낀다”라고 하였으며 “평소 혼자서는 집안 정리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리수납 방법에 대해 배워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협약 업체의 후원으로 향후 1년간 월 1회 이상 방문하여 개선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및 1:1 코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양육 환경이 개선된 것뿐만 아니라 대상 아동들에게 건강, 위생,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