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냉천 재해복구 조성사업 기대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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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냉천 재해복구 조성사업 기대감 UP
  • 이혁 기자
  • 승인 2024.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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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9월 5~6일 오천읍을 횡단하는 냉천에는 569mm의 강수량으로 인해 오천읍 일대 아파트 뿐만 아니라 저지대 침수로 인해 인명뿐만 아니라 재산적 피해도 심각했다. 

이러한 국가재난사태에 대해 경북도는 신속하게 냉천재해복구사업을 행전안전부에 건의해 2022년 10월 21일 복구계획 확정을 행안부로부터 접수 및 동년 12월 15일 실시설계 용역발주와 더불어 시공사 선정 및 건설사업관리단을 동시에 발주했다. 이후 23년 5월 착공, 오는 2026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돌입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반적인 사업현황을 보면 연장 13.4km구간내 냉천교 포함 교량 3개소 재가설,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준설 및 사토반출 71만㎥과 하상흐름의 방해물인 보철거 및 보완, 계획훙수위(80~200년 확률강우)고려 고수호안 정비 및 평상시 수위를 고려한 저수호안 정비가 반영돼 있다. 이는 11호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기전 대비 통수단면 확보 및 계획홍수위 대비 여유고를 확보한 강성 호안공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을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13.4km 구간을 4개 지구로 편성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용산.삼주타운 아파트 옆)

                                                        (우방아파트 1.2차 옆)

현재 진행중인 사업경과를 보면 2024년 6월말기준 통수단면 확보를 위한 사토반출은 90%이상, 교량1개소(갈평교)완료, 고수호안 복구는 힌남노 발생(2022년 9월5~6일) 보다 여유고가 확보된 상태로 복원(홍수방어벽 포함)되며, 교량2개소(냉천교, 인덕교)는 교통처리계획 및 우기철을 고려해 철거 및 재가설 계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지역은 2년 주기로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다가올 2024년 우기(雨期)전 계획된 과업을 완료하고 오천읍 일대가 안정된 모습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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