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기센터, 겨울철 과수원 관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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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기센터, 겨울철 과수원 관리 당부
  • 김상구 기자
  • 승인 2017.12.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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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고 겨울철 과수원 관리요령에 대해 당부했다.

사과를 재배하는 과원에서는 하천변 등 지형적으로 냉기류 정체가 우려되는 곳은 개원을 피하고, 개원 시 토양의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 지하에 고랑을 파고 토관 등을 묻어 배수를 실시해야 한다.

또한, 동해 우려지역은 대목과 품종의 주간부에 신문지, 짚 등으로 싸거나 백색 수성페인트를 발라준다.

마지막으로 동해가 심한 경우는 피해 주를 제거한 후 보조적으로 다시 식재하고, 약한 경우에는 피해부위를 도려내고 도포제를 바른다.

복숭아는 내한성이 약한 과수로 -21℃내외의 저온에 동해가 증가하므로 복숭아를 재배하는 과원에서는 원줄기 피복작업이 필수이다. 겨울철에는 부직포, 다겹 사료포대 등 두껍고 통기성이 적은 피복재를 사용하며, 비닐소재는 보온력이 약하고 낮 시간에 온도를 상승시키므로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종별로 동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과원 관리요령을 실천해 새해영농을 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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