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개막을 앞둔 암산유원지에는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안동시와 안동소방서, 안동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합동으로 가진 안전점검에서 암산의 얼음두께는 최저 28㎝에서 최고 42㎝인 것으로 나와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제시한 20㎝를 훌쩍 넘어서 축제개최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
축제장도 분주하다. 암벽동굴과 암산교 사이 절벽에는 물을 뿌려 얼음빙벽 만들기 작업이 한창이다. 축제장으로 활용될 얼음판 위에는 미끄럼틀, 이글루, 양반탈, 전탑, 사슴마차, 백조의 호수 등 얼음조각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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