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7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산물 가공 희망 농업인, 작목별단체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가공 기술지원센터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식품안전연구소 나혜진 소장의 농산물가공센터사업 활성화 방향 및 운영사례 특강을 시작으로 그간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가공품목, 장비선정 등 운영방안과 관련하여 농업인 의견수렴 및 창업교육 수요조사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센터가 어떻게 운영될지 관심이 많았었는데 사업 흐름을 알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나아가 교육과 운영 방안 등 다른 과정에도 활발히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농업인의 의견수렴을 통해 운영방안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가공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농외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달성군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연면적 997.8㎡의 2층 건물로 8월 중 준공 예정이며, 1층은 농산물가공센터, 2층은 다목적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4월부터 농산물 가공 기초과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후에는 제품개발 및 창업지원 사업 추진과 함께 식품제조가공업 허가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인증을 추진하여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상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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